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사이버 보안 사고

어제 오후 3시경 대전 가수원 도서관에서 Google Docs로 자료를 정리하고 있는데, 보안을 점검하라는 화면을 Google사에서 보냈습니다. 놀라서 접속 현황을 보니 서울에서 본인의 id와 pw로 여러번 접속한 것이 보였습니다. Google의 권고대로 pw를 변경했습니다. 112에 신고하니 사이버 수사대 전화 번호를 알려주길래 사이버 수사대에 전화하고 문의한 후 PC 화면을 캡춰해서 4시 경에 신고했습니다. ip address와 접속 시간이 다수 나와있기 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지나가다가 접속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용의자는 곧 검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id는 htkim52@gmail.com인데 공개되어 있습니다. 남의 pw를 알아내서 접속할 정도라면 본인이 만든 블로그나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작성한 전자책 원본(Google Drive에 있음)들을 빼내가려고 접속한 것 같습니다. '전차책을 샀으니 미안하지만 원본을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뻔뻔스러운 email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Google사에 많이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더욱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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